안중도서관 개관10주년, 지역문화인물 알리기
3월 21일 지영희 국악 강연, 해금강좌·전시회
평택시사신문. 2015.03.04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포승면 내기리에서 천대받는 무속인의 아들로 태어나 ‘민속음악의 아버지’로 우뚝 선 국악인 지영희 선생에 대한 강연을 마련했다.
‘민속음악의 대가 지영희와 국악’ 강연은 3월 21일 오후 2시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이 강연자로 나서 지영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국인의 삶과 혼이 담긴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해금연주와 지영희 희귀 민속음악CD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안중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역사문화 인물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협력 사업으로 마련됐다.
안중도서관은 강연 외에도 해금명인 지영희 선생의 흥을 배우는 ‘해금교실’을 3개월간 운영하며 이후 해금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5월까지 ‘지영희 전시회’를 개최해 ▲만화로 보는 지영희 일대기 ▲희귀음반 감상코너 ▲해외공연 사진자료 등 지난 해 평택호예술관에서 진행했던 ‘지영희특별전’ 자료를 그대로 이관해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ptlib.net)나 전화(8024-834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영희 선생은 자전거로 온 나라를 돌며 민속음악을 채록해 방대한 민속악 자료집을 남겼으며 전통 음악을 후대에 전승한 교육자이자 국악관현악단을 만들어 신작국악을 세상에 내놓은 국악 현대화의 선각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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